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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혁 멀티골’ 김천상무 U-18, 충남아산에 4대 2 승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4/19 16:56 수정 2021.04.19 17:00
홈 2연승 이끈 김천 U-18 김호영 감독 “김천의 기운이 좋다”

 

김천상무 U-18(경북미용예술고) 팀이 충남아산 U-18을 맞아 4대 2로 승리를 거뒀다. U-15(김천 문성중)은 울산 U-15(울산현대중)에 0대 1로 석패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 U-18(경북미용예술고)이 17일 오후 2시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열린 ‘2021 K리그 주니어B 2021 전국 고등축구리그(전반기)’ 4R 충남아산 U-18과 경기에서 후반 세 골을 몰아치며 4대 2 승리를 거뒀다.

 

전반 시작 10분 만에 김천이 아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재혁의 패스를 받은 김동진이 문전에서 슈팅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김천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13분, 문현준의 패스를 받은 정복이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이후에도 김천의 일방적인 공격이 계속됐으나 추가 득점 없이 1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선제 득점은 김천의 몫이었다. 후반 10분, 정복의 패스를 받은 최민혁이 문전에서 슈팅 득점하며 2대 0으로 앞섰다. 아산의 반격도 이어졌다. 후반 12분, 아산 여현준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2대 1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28분, 아산 정희석이 다시 한 번 김천의 골망을 흔들며 2대 2. 

 

1분 만에 김천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김천 정복이 아산의 골망을 흔든 데 이어 2분 만에 김천 최민혁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4대 2로 경기를 마쳤다.

 

홈 2연승을 이끈 김호영 감독은 경기 후 “완벽하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는데 조금 성숙하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인해 흐름이 넘어갈 뻔 했다. 다행히 선수들이 잘 이겨내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천은 전반 김동진의 선제골에 이어 정복의 추가골, 최민혁의 멀티골로 4대 2 승리를 거뒀다. 이에 대해 김호영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로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정복은 저돌적인 면이 장점인 선수다. 경기 시작 전에 득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는데 예상대로 득점해서 칭찬해주고 싶다. 더욱이 환경적으로 훨씬 좋아졌다. 스태프들도 적극적이고 모든 상황이 좋다. 더욱이 김천의 기운도 좋아 홈 2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는 토요일 전북전을 앞두고는 김호영 감독은 “전북이 강하게 나올 것인데 오히려 그 무게중심을 역으로 이용하겠다. 우리는 기본을 가장 중시하는 팀이다. 기본에 의해 창의적인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 작년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천 U-18(경북미용예술고)은 오는 24일 오후 1시 ‘K리그 주니어 B 2021 전국 고등축구리그(전반기)’ 5R 전북현대 U-18(전주 영생고)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편 같은 시간 김천 U-15(김천 문성중)은 울산현대중에서 열린 ‘2021 K리그 주니어B’ 4R울산현대 U-15(울산현대중)와 경기에서 전반 28분 실점하며 0대 1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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