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23일 제220회 임시회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김천시의회 박해수 의원을 비롯해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오세복 전 김천농협지점장, 이종섭 전 김천시의회 전문위원, 박세천․최국현 전직공무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년 동안의 세입·세출예산의 실적을 확정적 수치로 표시한 결과인 결산을 검사해 향후 예산을 편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한편 위원들은 내달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2020회계연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채권, 공유재산, 물품 증감 등 예산집행의 적정성, 재정운영의 투명성, 주요시책 추진현황을 세밀하게 검사할 계획이다. 예산집행전반에 대해 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적법성과 적정성 등을 살펴본 뒤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하게 된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박해수 위원은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예산의 부당집행, 낭비 요인 등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