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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하룡, 율곡동 시의원 출마 선언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6/02/13 18:09 수정 2026.02.13 19:44
“율곡의 품격, 혁신의 가치를 더하겠다”…교육‧상권‧의료 등 5대 공약 제시


율곡동에서 시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노하룡(57세)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전 예술감독이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노 출마예정자는 출마의 변을 통해 “김천혁신도시는 조성 10년을 넘어섰지만, 상가 공실률이 42.13%에 달하고 입주 기업 현황 역시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무는 등 신도시로서의 역동성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며 “길 없는 길을 찾아 지도를 만들어가듯, 고향 김천에서 연극 대중화와 새마을 활성화에 쏟았던 열정을 이제 율곡동과 김천 발전에 바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노 예비후보가 내건 5대 공약은 ‘교육, 상권, 의료, 소통, 힐링’이다.

 

먼저 율곡동을 ‘김천 교육 특구’로 지정해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학업 신장을 위한 특별 과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능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스쿨 운영 등을 제시했다.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는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인 42%대 상가 공실률을 극복하기 위해 젊은 인구 유입에 초점을 맞췄다. ▲율곡 로컬 브랜딩 ‘힙-플레이스(Hip-place)’ 프로젝트 추진 ▲율곡동 특화 ‘카페거리’ 및 ‘아트로드’ 조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김천 로드 HI-패스타’ 개최 등을 통해 혁신도시에 걸맞은 문화·상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김천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율곡동의 특성을 반영해 아동·청소년 의료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그는 ▲응급 의료체계를 갖춘 ‘달빛 소아청소년과’ 전문 병·의원 유치 ▲출산모를 위한 시립 산후조리원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디지털 민원 디자인’ 시스템 도입 ▲주민이 직접 예산과 정책 제안에 참여하는 ‘율곡 리빙랩(Living Lab)’ 활성화를 통해 소통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석정천·율곡천 힐링 산책로 조성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율곡 댕댕이 축제’ 개최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도 제시했다.

 

노 예비후보는 김천고등학교(송설 51회)를 졸업하고 청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연극영화학과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회의원 송언석 문화특별보좌관과 한국연출가협회 부이사장, 서울시 축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장 겸 예술감독을 맡아 지역 문화 브랜드를 전국 단위 축제로 성장시켰다. 또 부산예술대와 호산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했으며, 예술공동체 삼산이수 대표를 역임하는 등 문화예술 현장과 정책을 두루 경험해왔다.

 

노 예비후보는 “문화와 교육, 복지와 상권이 선순환하는 도시 구조를 만들어 율곡동을 김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세우겠다”며 “품격 있는 도시, 혁신이 살아 숨 쉬는 율곡동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노하룡 출마예정자의 출마의 변과 5대 공약 전문이다.

 

 

 

 

 

출마의 변

 

율곡 단디 UP! GO!

율곡의 품격, 혁신의 가치를 더하겠습니다.

 

‘길 없는 길을 찾아 지도를 만들어갑니다’

창조적 정신을 바탕으로 쉼 없는 도전을 통해 꿈을 이뤄가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고향인 김천에서 ‘길 없는 길’을 닦아 왔습니다. 걷기 편한 길 보다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연극 불모지 김천의 ‘연극지도’ 만들기에 전력을 쏟아온 것입니다.

 

가난한 향토극단의 대표로서, 향토의 정체성과 선인들의 애환이 담긴 전설을 소재로 ‘사모바위’ ‘빗내화’ ‘감문아리랑’ 등의 공연 컨텐츠를 제작해 공동체 의식을 북돋우는 한편, 연극의 대중화를 위해 어린이, 청소년, 주부,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 시민들에게 연극을 지도하며 김천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관객이 없어 중단된 연극제를 ‘가족 연극제’로 부활시켜 국내 최초의 아동극 경연대회로 개최하며 5년 연속 관객점유율 100%를 기록함으로써 대한민국 연극사에 일찍이 없었던 경이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가족 연극제는 국내 최대의 아동극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나아가 국제적인 공연예술축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 김천혁신도시 주민들 쉼터인 안산공원 야외공연장을 무대로 한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축제’는 수준급 공연 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목마름을 해소하는 한편 혁신도시 주민들의 높은 문화적 수준을 기반으로 국제적 규모의 수준급 문화행사도 충분히 가질 수 있음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론 5년간 김천시 새마을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장기침체의 늪에 빠진 김천시 새마을 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조직을 재정비하는 가운데 ‘저탄소 녹색 자전거 타기 대행진’ ‘1만 포기 김장’ ‘다문화 가정 친정집 방문’ 등 시민 친화적 사업을 발굴하며 김천 새마을의 위상과 이미지를 드높이는데 주력한 결과, 사무국장 3년 만에 김천시 새마을 사상 최초로 전국 최우수 새마을회로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새마을회로 거듭나게 한 것입니다.

 

세상에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면 해법이 보이지 않지만, 냉철한 현실 파악을 통한 예리한 통찰력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굳센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는 그 해법이 보이는 법입니다. 여기에다 과감한 추진력을 더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능히 ‘할 수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김천혁신도시는 조성돼 10년을 경과 했으나, 상가 공실률(42.13%)과 입주 기업만 보더라도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무는 등 안정기에 들어선 신도시로서의 역동성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율곡동 사람 노하룡’이 율곡동을 위한 담대한 도전의 여정에 나섰습니다. 연극 대중화와 새마을 활성화에 쏟던 혼신의 노력을 율곡동 발전과 김천 발전에 쏟을 각오입니다.

 

 

노하룡의 진또배기 공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율곡동 교육을 혁신하겠습니다.

 

초·중·고 학생 절반 이상이 율곡동내 학교에 다니고 있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율곡동을 김천 교육 특구로 지정하여 교육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 학업 신장을 위한 특별 과외 교육 프로그램 도입

- 학생들의 재능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청소년 복합 문화공간 조성

- 미래 세대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스쿨 운영

- 공공기관과 연계한 ‘직업 체험 디자인 프로그램’ 상설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율곡동 상권을 혁신하겠습니다.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가 공실률 47% 극복 방안으로 혁신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젊은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 율곡 로컬 브랜딩 ‘힙-플레이스(Hip-place)’ 프로젝트 도입

- 율곡동만의 특화된 ‘카페거리’ 및 ‘아트 로드’ 디자인 조성

- 상권에 ‘이야기’와 ‘멋’을 입히는 혁신 스트릿 조성

- 젊은 MZ 취향에 맞는 ‘김천 로드 HI-패스타’ 발굴을 추진하겠습니다.

 

3. 의료 인프라를 혁신하겠습니다.

 

김천에서 가장 젊은 도시답게 아동·청소년들의 의료수요를 총족시키는 응급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을 타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 365일 24시간 야간 및 휴일 운영하는 응급 의료체계 갖춘

‘달빛 소아청소년과’ 전문 병·의원 유치

- 출산모를 위한 시립 산후조리원 유치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4. 시민과의 소통을 혁신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 시민 참여 ‘디지털 민원 디자인’ 시스템 도입

- 주민들이 직접 예산과 정책제안에 참여하는 ‘율곡 리빙랩(Living Lab) 활성화 등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민원해결에 주력하겠습니다.

 

5. 주민들의 힐링을 혁신하겠습니다.

 

- 안전한 쾌적한 석정천·율곡천 힐링 산책로 조성

-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율곡 댕댕이 축제’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저의 도전이 옳은 길이라면 동행해주실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의지를 모아 율곡동을 김천 발전의 중심으로 변모시켜 나아갑시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면 한층 더 힘차게 진전해야 합니다. 김천의 중심 율곡동과 전국 최고의 혁신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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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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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명현
    2026/02/14 09:00
    혁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기대합니다 실천 가능한 목표 설정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목표가 이루어 지길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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