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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공시설이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변신 「12월 메리 청년마스! 겨울 플리마켓」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12/23 14:47 수정 2025.12.24 11:28
청년 창업가와 시민이 만난 하루

 

연말의 설렘이 가득한 12월, 김천의 일상적인 공공시설이 하루 동안 청년 창업가들의 무대로 탈바꿈했다.

 

 

‘12월 메리 청년마스! 겨울 플리마켓’이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산하 실내수영장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플리마켓은 한국도로공사가 지원하고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산학협력단(단장 윤경식)이 주관한 민간초기창업 후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된 맞춤형 컨설팅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단순한 전시가 아닌, 실제 판매와 소비자 반응이 오가는 ‘진짜 시장’에서 청년 창업기업들은 자신의 브랜드 경쟁력을 시험했다.

 

행사에는 △과일칩 브랜드 수플먼트, △도자 공예 브랜드 문당도예, △디저트·쿠킹 콘텐츠 화양연화, △농업회사법인 ㈜가온, △수영용품 브랜드 체리웨이브 등 총 5개 청년 창업기업이 참여해 식품·공예·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의 ‘사랑나눔 바자회’와 함께 진행돼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플리마켓을 둘러보며 ‘의미 있는 소비’에 동참했고, 공공공간은 하루 동안 지역과 청년을 잇는 따뜻한 플랫폼이 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은 청년 창업기업이 지역사회와 직접 호흡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역시 “공공시설이 단순한 이용 공간을 넘어 지역 청년과 시민을 연결하는 장으로 활용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천대 산학협력단 박희정 교수는 “이번 겨울 플리마켓은 컨설팅 중심의 후속지원이 실제 시장으로 이어진 중요한 단계”라며, “청년 창업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계속 연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간초기창업 후속지원사업은 창업 이후 사후관리의 공백을 해소하고 청년 창업기업의 생존률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향후에도 지역 행사·공공공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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