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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8차 김천학 콜로키움…이상춘 상록수나눔재단 이사장 <나의 기업철학과 고향정신>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12/02 12:25 수정 2025.12.02 12:25


김천학 연구 콜로키움(대표 박인기)은 지난 27일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에버그린홀에서 제28차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는 김천의 대표적 출향 기업가인 이상춘 상록수나눔재단 이사장이 맡아서 <나의 기업철학과 고향정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는 제1부 오프닝에서 박인기 대표의 개회 인사와 윤옥현 김천대 총장의 환영사, 배낙호 시장의 축사에 이어, 박보생 전시장, 김상근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제2부 순서는 김창겸교수의 진행으로, 이상춘 이사장의 90분에 걸친 발표에 이어서 참석한 청중들의 진정성 넘치는 질의 응답과 소감 개진 등이 오래 계속됐다.

 

이상춘 이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자신의 생에서 쌓아올린 경험과 반성, 그리고 실천이 자신의 인생철학이 되었고, 그것이 곧 소박하지만 자신의 기업철학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인생철학의 바탕을 '건전한 사고 방식'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그의 이러한 기업 철학은 고난과 좌절을 딛고 일어서며 마음으로 새겨낸 나눔의 각오들에서 생겨난 것으로서, 그리고 이는 세계적 경영자들에게서 발견한 지혜, 즉 '건전한 사고방식' 에 상통한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건전한 사고방식'을 자신의 기업의 철학으로 삼아서 행해온 구체적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너무도 평범한 철학이기도 했지만, 발표자는 그 평범 안에 들어 있는 나눔과 감사의 섭리를 설득력 있게 설명하였는데, 청중들에게는 평범 안에 들어있는 비범함을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었다.

 

이상춘 이사장은 나눔을 수단화하지 않고 그 자체를 목적 가치로 삼아야 함음을 역설했다. 그리고 이것이 고향을 위해 서로 나누는 정신, 즉 고항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기를 스스로 다짐하며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상춘 이사장이 행한 고향정신의 구체적 실천 모습은 발표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마음에 조용하고도 온기 있는 감화의 기운으로 다가갔다.

 

특히 발표자가 펼쳐나가려는 애향정신의 정서적 근원이 가난하고 고단했던 '어머니의 눈물'이었음을 말할 때는 공감의 일렁임이 있었다. 발표자 이상춘 이사장은 어머니의 모습이야말로 자신의 생을 이끌어 온 '고향의 등불'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가 어머니 사랑의 표상으로 '고향정신과 고향사랑'을 중요한 정신 가치로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히자 참석한 시민들의 표정에는 감화어린 공감이 보였다.

 

 

 

 

발표회 후 김천대 내 학생식당에서 50여 명의 시민 참석자들이 저녁 식사를 함께 나누며 고향정신을 바탕으로 우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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