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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단풍보다 붉은 시니어의 열정’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 직지사역 공연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11/05 20:42 수정 2025.11.05 21:26


가을 정취가 한창인 5일 오후, 김천시니어클럽 소속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지도 강정희)’이 직지사역 광장에서 자체 기획 공연을 열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맑고 쾌적한 날씨 속에 붉게 물든 단풍을 배경 삼아, 예술단의 열정과 예술성이 어우러지며 더욱 풍성한 무대로 완성됐다.

 


이번 공연에는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 직지사 교무 성효스님, 용화사 현술스님, 시니어클럽 남경스님 등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니어 단원들의 재능과 끼를 엿볼 수 있는 14개의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최진태 단장의 색소폰 연주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상주삼백예술단 강선희 단장의 트럼펫 연주 ‘석양’, 신디(손정재)와 아코디언(정옥자 외) 합주 ‘누이’, ‘동행’, 색소폰(최진태, 허성), 에어로폰(황삼연), 일렉(이상호)의 ‘낙엽은 지는데’, ‘님과 함께’ 등의 합주는 절묘한 앙상블로 가을의 정취를 전했다.

 

 

보컬 무대 ‘잊혀진 사랑(임영호)’, ‘천년지기(박원영)’, ‘기장갈매기(정홍기)’, 색소폰 무대 ‘자갈치아지매(허성)’, 알토색소폰 ‘아름다운 강산(손정재)’, 에어로폰 ‘러브 이즈 저스트 어 드림(love is just a dream·황삼연) 등 각자의 개성을 살린 솔로무대가 잇달아 오랜 세월의 깊이를 담은 목소리와 선율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단원 전원이 함께한 합창 무대 ‘이별의 부산정거장’, ‘굳세어라 금순아’, ‘처녀뱃사공’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내 나이가 어때서’, ‘보약 같은 친구’를 엮은 가요 메들리로 시니어 특유의 활력과 에너지를 전했다.

 

 

또한 김천대 평생교육원 드럼반 이순옥 단원의 신나는 드럼 연주 ‘마이웨이(My Way)’와 예술단 박원영 보컬의 콜라보는 프로무대를 방불케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아름다운 단풍과 어우러진 시니어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김천에 이런 문화공연이 더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날씨와 단풍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날,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뜻깊다”며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시니어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은 김천시니어클럽 소속으로,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노년층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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