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지난 1일 김천 부항댐 산내들공원에서 개최된 ‘제9회 김천부항댐 호반길 전국 가족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걷기대회 후 이어진 2부 '행복콘서트' 무대는 김천시니어모델협회 회원들의 화려한 워킹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시니어모델 30여명은 간절기 인기 아이템인 트렌치코트와 가죽재킷 등 세련된 가을 룩으로 런웨이를 수놓았다.
이들은 인생의 연륜과 경험이 녹아든 중후하고 우아한 워킹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니어 모델들의 무대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인생 2막, 건강하고 당당한 시니어의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함께 무대에 오른 김서업 김천시니어모델협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모델 활동은 시니어의 건강을 되찾고 삶의 자신감을 고취하는 기회이자, 지역을 알리는 문화적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경북의 대표 축제에 적극 참여해 도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김천시니어모델협회를 더욱 활성화해 시니어 문화의 중심에 세우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이날 시니어모델들이 보여준 열정적인 무대는 김천의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걷기대회에 참여한 가족과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남겼다.


홈
문화/예술/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