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 명소인 부항댐 호반길이 가을의 끝자락, 가족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제9회 김천부항댐 전국 가족 걷기대회가 1일 부항댐 산내들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지사, 김천시체육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만여 명에 달하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걷기 동호인들이 운집해 부항댐의 아름다운 호반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과 추억을 동시에 챙겼다.
이날 오전 11시 율산 리홍재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로 시작된 공식 개회식 이후, 참가자들이 5km(무료)와 10km(1만 원) 두 코스를 선택해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부항댐 호반길을 따라 걸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올해는 특히 단순한 걷기를 넘어 가족형 축제로 기획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해 ‘키즈 코스’와 ‘키즈존’이 새롭게 마련돼 걷기뿐 아니라 가족 소풍형 축제로 한층 풍성하게 진행됐다.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키즈존에서는 에어바운스, 볼풀장,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놀이가 상시 운영됐으며, 오후에는 신나는 버블쇼와 벌룬쇼가 펼쳐져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걷기 후에는 초대가수 한혜진, 제이린, 김초이, 민아가 출연하는 '행복 콘서트'와 시니어모델 워킹쇼, 참가자들의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오삼이 캐릭터 잡기(선착순 100명)’, ‘쓰담쓰담’ 봉사활동, ‘걸음수 그룹 대항전’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은 걷는 즐거움과 현장 체험의 재미를 함께 즐겼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부항댐이 사계절 걷기 좋은 길로 각광 받는 만큼,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항댐 일대를 걷고, 쉬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항댐 전국 가족 걷기대회는 매년 가을, 김천의 대표적인 시민 화합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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