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 미래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청년 인재의 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가 29일 오후 2시 한국도로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인재채용활성화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인 조용진 경북도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행사를 주도하며,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의지를 강력히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조용진 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30% 의무 채용 법안이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여전히 지역 인재 채용에 대한 현실적 과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북의 우수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책적 장치를 적극 활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조 좌장은 "의회 차원에서도 지역 인재 확보와 지역-공공기관 동반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토론회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북연구원 김용현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지역 인재 채용의 범위에 타 지역 대학을 졸업한 ‘리턴 인재’를 포함하고, 지역의 정의를 교육권 중심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법적 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어 광주·전남 사례를 공유한 이재태 전라남도의회 의원, 공공기관의 입장을 대변한 한국전력기술 김용환 인사팀장, 경상북도 지역인재 육성 정책을 소개한 서동섭 팀장, 도내 대학의 역할을 강조한 영남대학교 박태경 교수와 국립경국대학교 전용주 취업진로본부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공통적으로 이전기관-대학-지자체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이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성장을 이루는 핵심임을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재한 조용진 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인재 채용 제도가 형식적인 성과를 넘어 지역 청년들의 삶과 지역 사회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후속 조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 대학생뿐 아니라 고졸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도 함께 추진해 경북형 지역인재 정책 개발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조용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현, 김희수, 박성만, 박용선, 박채아, 배진석, 손희권, 임기진, 허복 의원 등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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