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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웅장한 하모니로 가을밤 수놓다… 김천장로합창단, 시카고장로합창단과 `동행`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10/27 15:16 수정 2025.10.27 15:18
제3회 김천장로합창단 정기연주회 성료… 단장 박진용, 지휘 전대호 이끄는 감동의 무대

해외 유명 시카고장로합창단 초청 협연, 소프라노 로라 브레탄의 특별 출연 화제


2025년 가을밤,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엄한 화음이 김천의 하늘을 수놓았다. 김천장로합창단(단장 박진용, 지휘 전대호)은 지난 25일 오후 4시, 정산아트홀(김천예술고등학교 내)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 '동행'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동행'이라는 주제처럼,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해외 유수의 합창단인 시카고장로합창단(단장 임문상, 지휘 황보라)을 초청해 협연을 펼쳤다.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장로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동행'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연주회는 김천 크리스챤 챔버 오케스트라(GOCO)의 웅장한 연주로 시작을 알렸다.

 


1부에서는 김천장로합창단이 G. Puccini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을 선사하며 청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프라노 **로라 브레탄(Laura Bretan)**이 특별 출연해 영롱하고 폭발적인 성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카고장로합창단은 '참 아름다워라' 등을 부르며 아름다운 선율을 전했다.

 


2부에서는 시카고장로합창단이 '주의 기도' 등을 선보인 데 이어, 두 합창단이 연합하여 무대에 올랐다. 연합 합창은 T.J. Williams의 '어느 누구 하나 널 부르지 않아' 등 감동적인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음악이 주는 치유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피날레 무대는 모든 출연진이 함께 '동행'을 부르며 장식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메시지가 담긴 곡은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기며 연주회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번 연주회는 단장 박진용, 지휘 전대호를 중심으로 지휘 황보라, 피아노 박지혜, 소프라노 로라 브레탄, 소리꾼 오선지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했다. 연주를 맡은 김천 크리스챤 챔버 오케스트라(GOCO)는 곡의 깊이를 더하며 합창단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김천장로합창단 박진용 단장은 "제3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김천 시민들과 해외 합창단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합창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으로는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등이 참여해 행사의 위상을 높였으며, 연주회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며 김천의 가을밤을 문화예술의 향연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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