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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김천 어린이 가족 특화 생활 SOC 사업비로 총 90억 원(국비 45억 원 및 지방비 4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 3일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 의장, 율곡동 주민대표, 공무원, 용역 수행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 계획 용역 최종완료보고회를 열고 건립을 위한 사전 절차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천시는 건설·관리·운영비 절감을 위해 실내 놀이 체험 시설 및 주민커뮤니티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시설 복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많은 어린이와 가족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수도권과의 체험교육 격차와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한다.
2019년 기준 전국평균 2배 이상 어린이 돌봄·교육·체험 SOC시설이 혁신도시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데서 착안해 어린이(가족) 특화 생활SOC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SOC사업이 도로, 철도 등 경제 기반 시설을 의미한다면 생활 SOC는 생활 편익을 높여주는 일상 생활의 기본 전제가 되는 제반시설을 말한다.
김충섭 시장은 “기본 계획 용역 결과 당초 계획과는 많은 부분의 변경이 있었다”며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인 만큼 향후 실시설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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