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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스마트물류 현장서 배우는 미래 직무...경북보건대, 특성화고생 대상 기업 탐방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08/13 14:04 수정 2025.08.13 14:04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지난 11일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와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물류 전문인재 양성’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스마트물류 실물 기반 공급망(Supply Chain)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은 ▲물류기업 운영 구조와 비즈니스 모델 브리핑 ▲첨단 스마트물류 설비·시스템 견학의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GS네트웍스 경산물류센터와 김천율곡생활물류복합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경산물류센터에서는 지역 거점형 풀필먼트 허브(Fulfillment Hub)로서 라스트마일 배송 효율화, 리드타임(Lead Time) 단축, 고도화된 물류관리시스템(WMS) 및 수요예측 기반 재고 최적화 전략 등을 살펴봤다.

 

이어 방문한 김천율곡생활물류복합센터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핵심 거점으로서, 친환경 근거리 배송 실증사업(Living Lab), 저탄소 물류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 물류(Sustainable Logistics) 혁신 사례를 체험했다.


경북보건대는 이번 탐방을 통해 지역 물류산업과의 산·학·연 연계 기반을 강화하고, 김천 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전략적 활용도를 높여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은직 총장은 “이번 스마트물류 인재양성 기업 탐방은 학생들이 물류 4.0 패러다임과 글로벌 물류산업의 미래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를 통해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와 산업 통찰(Industry Insight)을 함양해 차별화된 진로 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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