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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 대표 김천 문화예술축제, 제23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오는 7월 25일(금)부터 8월 2일(토)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한 이번 연극제는 국내외에서 엄선한 우수 가족극을 김천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김천시립문화회관(남산동)과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 2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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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연극제는 개막작과 폐막작이 큰 관심을 모은다.
7월 25일 오후 4시, 7시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막을 여는 개막공연은 방송인 조헤련이 연출을 맡아 생애 첫 연출 도전과 출연을 동시에 병행하는 가족휴먼극 '사랑해 엄마'가 무대에 오른다.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휴먼스토리로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폐막작은 8월 2일 오후 4시,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며, 신나는 라이브 연주와 스크린 아트의 놀라운 만남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폴리팝’이 무대를 장식한다.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어 관객들에게 즐거운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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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연극제 기간 동안 ‘라몰의 땅:땅의 아이’, ‘거기, 푸른 담쟁이동산’, '어둑시니' 등 개성 넘치는 가족극과 함께, 일본 '꿈꾸는 여행자', 중국 ‘Deep Blue’, 미국 'PACKRAT(수집광 팩랫) 등 해외초대작도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극단 삼산이수 '돼지꿈', 구성행복빨래터연극단 '방초정 연정' 등 지역극단 작품이 무료공연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독백연기 콘테스트와 연기 UCC 공모전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티켓은 6월 23일부터 YES24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관객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읍면지역거주자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패키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연극제 관계자는 “올여름 김천에서 가족이 함께 울고 웃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 일정, 티켓 예매, 프로그램 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공식 홈페이지(www.gitf.c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