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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대, 미래차 애프터마켓 부품 기반 구축 국책사업 참여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05/26 16:26 수정 2025.05.26 16:31
총 305억 원 규모… 지역 부품 산업과 모빌리티 인재 양성의 거점 기대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자동차분야 신규 기반조성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천대는 ‘미래차 애프터마켓부품 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총 286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미래형 친환경차 확산에 따라 급변하는 자동차 부품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애프터마켓 부품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총예산은 약 286억 6,666만 6천원으로 정부 지원금 약 97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기관 지원금 약 181억 원, 참여기관 부담금(현물) 약 9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약 5년간 진행된다.

 

 



주관기관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며, 공동참여기관으로는 김천대학교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지자체 파트너로 협력한다.

김천대는 스마트모빌리티학과 김덕호 교수를 과제책임자로, 윤경식 산학협력단장을 책임관리자로 하여 참여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김천대는 애프터마켓분야 기계 부품의 설계·해석을 통한 기술지원과 역설계 벤치마킹, 기업 대상 기술세미나 개최 등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을 맡는다.

 

윤경식 산학협력단장은 “김천대가 보유한 기술력과 지역 산업 연계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대형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지역 부품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호 교수는 “김천대는 스마트모빌리티 교육과 연구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미래차 부품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김천대는 ▲글로벌 인증 및 진출을 위한 품질·신뢰성 기반 확보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확대 ▲원스톱 인증체계 구축을 통한 평가 기간 단축 ▲지역 부품산업의 시장 다각화 및 성장 기반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교육과정 고도화를 통해 지역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혁신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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