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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상하수도과, 농번기 일손 돕기 참여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05/14 14:43 수정 2025.05.14 14:43
지역 농가 발전 위해 봄비처럼 찾아온 반가운 손길


김천시 상하수도과는 지난 14일 농소면 연명리에 있는 자두 농가를 방문해 자두 알 솎기(적과)에 일손을 보탰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 인력 감소로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박대원 상하수도과장을 비롯한 15명의 직원은 올해 자두 농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알 솎기 작업에 임했다.

 

농가주는 “매년 농촌 인력이 부족해 자두 알 솎기를 적기에 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도움을 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고맙다”라며 “봄철 이상 저온으로 자두꽃 개화 시기에 서리가 내려 피해가 심각하고 마음이 힘든데, 일찍 열매 맺은 자두가 일부 남아 있어 오늘 알 솎기 작업을 하게 돼 한시름 놓았다”라며 재차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대원 상하수도과장은 “농촌의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 냉해 피해까지 본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있다면 적극 봉사에 나서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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