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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30일 5837부대 3대대에서 군 장병을 대상으로 ‘보고․듣고․말하기’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교육은 30여 명의 군 장병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양진 교수(호서대학교, 자살 예방 교육 전문 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자살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군 장병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자살 위험에 미리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듣고․말하기’ 생명지킴이 교육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개발한 승인 프로그램으로, 주변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하여 관심을 가지고 전문 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훈련 및 연습과 자살 위기 방지 및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손중일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한 생명지킴이 양성으로 주변의 자살 고위험군을 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속히 연계하여 부대 내 생명 존중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