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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 선도 단체로 지정된 ‘한국치매예방운동본부 김천지부 소속 위드실버봉사단’과 함께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시작했다. 위드실버봉사단 단원들은 전원 치매 파트너 및 플러스 교육을 수료하고 올바른 치매 이해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김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치매 예방 ‘뇌트워크’ 체조』를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추가했으며, ‘문화 공연’이라는 특색있는 재능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웃음꽃과 더불어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등 치매 극복을 위한 예방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봉사단은 지난 2월부터 치매 보듬 마을을 시작으로 노인복지시설을 순회하며, 김천시 치매안심센터 ‘뇌트워크’ 치매 예방 체조 전파 활동 및 문화 공연 활동(마술, 난타, 한국무용, 하모니카 연주, 라인댄스)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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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을 접한 치매 보듬 마을 주민은 “주말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무료하던 참에 즐겁고 신나는 공연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특히 치매 예방을 위해 체조를 열심히 따라 했는데, 집에 가서도 기억을 되살려 꼬박꼬박 해보려고 한다. 오늘 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어 준 봉사단에 정말 고맙다”라는 말을 전했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따뜻한 치매 안심 사회 구축을 위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전체가 관심을 갖고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해야 한다”라며 “다양한 단체와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