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 주최 2024년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22일 오후 1시 아포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날 대회에는 아포중 160명 전교생이 참여했다.

사전에 기본 학습 문제를 일부 제공해 청소년들의 통일, 역사, 국제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습 기회를 부여했다.

전문MC와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OX퀴즈, 객관식 및 주관식 문제 등 다양한 형식의 문제가 출제됐다. 패자부활전, 장기자랑 및 통일한줄생각 우수작 시상 후 본선라운드가 치러졌다.

대회결과 골든벨 대상은 2학년 김예영 학생이 차지해 상장과 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3학년 이가임 학생이 차지해 상장과 20만원, 우수상은 3학년 강주성, 1학년 이윤성 학생이 각각 차지해 상장과 10만원씩 상품권을 받았다.

통일상은 3학년 이혜영 학생 등 10명이 차지해 상장과 5만원 상품권을 각자 받았다.

이 자리에서 4행시 우수작 10편을 선정해 각 2만원의 상품권도 수여했다.

최병근 평통협의회장 직무대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북한과 통일에 대한 기초 지식을 함양함으로써 통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건전한 안보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창기 아포중 교장은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 공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건전한 인식을 확고히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