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김천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가 김장철을 맞아 15~16일 양일간 김천황금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전통있는 김장양념축제는 황금시장의 김장 양념 재료 집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김천의 겨울 김장철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황금시장 양념축제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김치시식과 배추, 젓갈류, 고추, 마늘 등 김장 재료를 특가로 판매한다. 또한 황금시장의 이미지 확보와 홍보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김치통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20kg 배추김치 밀키트는 130박스가 사전 예약 조기 소진됐고, 축제 현장에서 판매하는 완제품 김치(10kg)도 축제시작과 동시에 당일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황금시장 황금레시피 김장김치의 인기와 양념축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초청가수 축하공연, 경품권 추첨 등 현장이벤트, 레크리에이션, 즉석노래경연, 푸드존 및 에어바운스 등의 운영으로 황금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김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 저녁까지 야시장 '황금포차시즌2'를 운영해 직장인은 물론 가족단위 고객들이 전통시장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박선광 상인회장은 "김장 양념 재료의 집산지인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를 통해 질 좋은 김장 재료를 특가로 구매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