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김천시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인 김천시 아이돌봄지원센터(센터장 이상민)에서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에 선발된 대학생 아이돌봄 15명은 대기가정 중 희망가정에 한해 대학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가정 김ㅇㅇ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긴 시간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대학생 아이돌봄 서비스를 안내 받고 신청하게 됐다.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법으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남은 방학 기간에도 계속 이용할 예정이다”라고 대학생 아이돌봄제도를 반겼다.

또 다른 이용가정 여ㅇㅇ은 “덕분에 신랑과 오랜만에 데이트를 했다. 아이들이 대학생 선생님들을 좋아하다보니 헤어질 때 많이 아쉬워했다. 다음번에도 대학생 서포터즈를 이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학생 서포터즈 최ㅇㅇ 학생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처음에 걱정하던 마음이 없어졌고 오히려 보람됐다“ 라고 말했다.

김천시 아이돌봄지원센터에서는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이외에도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돌봄 장소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운영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