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양화가 김영식 109회 개인전이 7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아포에 위치한 카페 대신역(매주 월요일 휴관)에서 초대전으로 열린다.
![]() |
이번 전시회에는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반영하는 ‘꿈’을 주제로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
김영식 화가 |
“생각을 만나는 일은 참 소중합니다.
우리는 그 생각을 먹고 자라는 생물입니다.
쉽고 편하게 들리는 음악은 있어도 쉬운 연주는 없습니다”
김영식 작가노트 일부
![]() |
동양의 피카소라 불리는 김영식 작가의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맑아지게 하는 힘이 있다. 파스텔과 원색 등 밝은 색감의 그림은 자연을 소재로 다정함, 나눔, 따스함을 형상화했다.
![]() |
“꽃을 그려도 그것은 단순한 꽃이 아니다. 사과를 그려도 그것은 단순한 사과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꿈 속 실물로 보인다. 이미지 자체에서 생성되는 빛이 다르다. 모든 그림이 살아있어 금방이라도 움직일 것 같다. 별, 그것도 금방이라도 날아올라 하늘에서 빛날 것 같다.…중략…김영식의 그림은 김영식의 세계뿐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없다. 그림을 본 순간 김영식의 철학이 완성돼 있음을 보게 된다. 그림 하나하나 마다에 철학이 완성돼 있다. 패턴은 보통 10년 주기로 바뀌는데 김영식의 그림은 변할 수가 없다. 그림 자체의 느낌이 늘 미래에 가 있기 때문이다.”
정현도 미술평론가의 김영식 작가의 작품에 대한 평이다.
![]() |
전시회 첫날인 27일 오후 3시 열린 오픈식에는 소수의 내빈과 지인이 참여해 참석자 전원이 축하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 |
김동진 김천시 경제관광국장, 최복동 예총회장, 이순영 시립도서관장, 김응규 전 도의회의장, 마숙자 전 교육장 등 내빈과 주영기 전 미협회장, 김옥수 수채화협회장, 이원순 갤러리카페 배꼽 관장, 문현주 고흐의꿈 원장 등 미술 관계자, ‘누구나 미술가가 될 수 있다’ 문하생 및 작가의 가족과 지인이 참석했다.
![]() |
참석자들은 “일반적인 갤러리가 아닌 카페에서 전시회를 여니 이색적이고 색다른 느낌이다. 작품과 작가의 이미지가 똑같이 환하고 밝다. 한결같이 긍정적이고 순수한 이미지를 보여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시고 성실하게 작품활동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 |
김영식 작가는 1958년 부산출생으로 영남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했으며 일본에서 동경학예대학대학원(미술교육전공)을 수료했다. 쯔꾸바(築波)대학 환경디자인 연구실, 도쿄GEN디자인 연구소 등의 근무 이력이 있다. 이후 부산대, 영남대, 계명대에서 강의했으며 김천대 교수(1994년-2017년)로도 재직했다.
현재 한국 누구나미술가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 |
저서로는 오늘도 당신을 기다립니다(소담출판사(2002)), 님은 늘 내 가슴속에 계십니다(21세기출판사(2004)), 색은 꿈이다(도서출판 무송(2009)), 당신의 소중한 색이고 싶습니다(해조음(2010)), 생각하는 네모(도서출판 무송(2015)), 누구나 미술가가 될 수 있다(디자인피앤피(2021)), 그 가슴에 피는 꽃(피터앤폴(2022)) 등이 있다.
![]() |
109회의 개인전과 베이징올림픽기념 초대전 외 (김천, 대구, 부산, 서울, 뉴욕, 도쿄, 오사카, 베이징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 |
축하의 말을 전하는 내빈들(인사말순)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