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가마솥 육수를 자랑하는 교동면옥 김천신음점(신음3길 2)이 오픈하자마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잊혀가는 옛 맛을 느낄 수 있는 집, ‘대중적인 맛’을 ‘특별한 가치’로 전하는 교동면옥은 본질과 기본에 충실한 음식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가마솥에서 오랜 시간 전통 방식으로 직접 끓여낸 육수와 고기를 사용하는 슬로우푸드, 정성 들인 음식이다.
무쇠 주물 기술의 유일한 문화재 지정자(경기도무형문화재 제 45호)가 직접 제작한 가마솥으로 우려낸 육수는 맛이 진하고 깊이가 다르다.
정성이 담긴 음식 맛의 차이로 교동면옥 김천신음점은 많은 손님이 찾고 있다. 장마와 함께 찾아온 찜통 무더위도 대박 행진에 한몫을 담당했다.
넉넉한 주차 공간과 100명 수용 가능한 넓은 영업장은 들어서면서부터 기분을 시원하게 만든다.
연일 웨이팅이 이어지는 교동면옥 김천신음점의 최고 인기메뉴는 육전냉면과 갈비탕이다. 두 메뉴 모두 가마솥에서 펄펄 끓여 우려낸 진한 육수를 기본베이스로 해 구수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쫄깃한 면발에 육전 고명이 푸짐하게 어우러진 육전냉면! 그중 단연 최고를 손꼽으라면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국내 최초 속초 명태회 무침과 육전 물비빔면의 콜라보인 교동특냉면이다. 또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장점만 모아 재탄생한 물비빔면, 일명 ‘물비면’도 인기몰이 중이다.
이열치열! 매일 아침 가마솥에서 전통방식으로 정성껏 우려낸 진한 육수가 일품인 가마솥 갈비탕도 냉면 못지않게 잘 나가는 메뉴인 걸 보면 역시 한국인들의 뜨거운 국물에 대한 사랑은 무더위도 못 막나 보다.
냉면과 탕반 식사류에 추가할 곁들임 음식도 많이들 찾는 메뉴이다.
질 좋은 쇠고기에 계란 옷을 입혀 노릇노릇 구워낸 소고기 육전을 곁들이면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가장 많이들 주문하는 곁들임 음식인 소고기 육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이다.
교동 손만두는 쫄깃한 반죽에 빈틈없이 꽉 채운 국산 돼지고기와 여섯가지 신선한 야채로 빚어져 육즙과 풍미가 입안 가득 느껴진다.
옛날불고기와 가마솥 갈비찜도 일품요리다.
전통요리연구가와 교동면옥이 함께 개발한 특제 양념장에 재운 옛날 불고기는 불고기와 감칠맛 나는 육수의 만남으로 특히 중장년층에서 많이들 찾고 있다.
가마솥 갈비찜(저녁 한정) 또한 가마솥에 푹 고아낸 갈비를 특제 과일 양념에 숙성해 매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갈빗살이 식감을 자극한다.
새벽 일찍 나와 정성스럽게 가마솥에 육수를 끓이며 일과를 시작하는 정용필 김천신음점 대표는 “조미료를 일체 쓰지 않고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려고 노력한다”며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정성스럽게 요리해서 정직하게 장사하는 정도의 길을 갈 것”이라며 ‘정성, 정직, 정도’의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또 “장사가 궤도에 오르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하며 환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30인 단체석 |
교동면옥 김천신음점
주소 : 경북 김천시 신음3길 2(탑웨딩 옆, 김천제일교회 입구)
예약문의 : 054-439-3355, 010-9775-3357
넓은 주차장과 30인 이상 단체석 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