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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14회 김천시간호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5/01 10:57 수정 2024.05.01 10:58
건의문 통해 “간호법 제정 및 관련 법체계 개정” 촉구
원성원 강사의 ‘내 마음에 말 걸기’ 특강으로 회원 역량 강화


간호전문인으로서 국민건강지킴이 역할에 사명을 다하고 있는 김천시간호사회가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회를 갖고 시민건강증진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제14회 김천시간호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회가 29일 오후 3시30분 경북보건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보건대 이은직 총장, 경상북도간호사회 김영실 회장, 김천시간호사회 정경옥 초대회장과 윤미영 직전 회장, 최영아 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 2부 학술강연회, 3부 정기총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개회식은 윤지연 총무이사의 사회 아래 내빈소개, 국민의례, 공승희 제1부회장의 한국간호사 윤리선언 낭독, 개회사, 격려사, 축사, 이정님 부회장의 건의문 낭독, 최지연 부회장의 결의문 채택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천시간호사회 회원들은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모든 보건 의료 종사자의 고유한 역할을 존중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건의문을 통해 간호법 제정 및 관련 법체계 개정을 요구하고 환자안전과 간호인력 노동강도 개선을 위한 근무조별 환자 대비 간호사 배치기준 개정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간호학사 편입특별과정과 현장교수제 신설, 건강보험 지불보상 체계 및 장기근속 위한 관련 제도 개선, 공공통합재가센터 설립 등을 건의했다.

 

 


최영아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 원년-간호돌봄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이라는 올해 총회 주제를 목표로 간호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간호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대란으로 필수의료 및 공중보건 위기에서도 우리 간호사들은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법과 제도적 테두리 안에서 우리 간호사들이 일할 수 있는 수 있는 체계가 재정립돼야 할 시기이며, 반드시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2부 학술강연회는 원성원 강사의 ‘내 마음에 말 걸기’ 주제 특강을 통해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을 바로볼 수 있는 기술을 전했다.

원성원 감성코치 연구소 대표인 원 강사는 프락시스 공동대표, 교육연극학과 이사, 예술로커뮤니티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표저서로는 ‘내 감정에 말 걸기’가 있다.

 


끝으로 3부 정기총회에서는 전 회의록 낭독과 감사보고 후 지난해 사업결과와 결산보고, 올해 경북간호사회 총회 결과 보고를 들은 뒤 올해 사업계획(안) 및 예산을 심의했다.

 

한편, 2011년 9월 창립한 김천시간호사회는 1~2대 정경옥 회장, 3~4대 박세영 회장, 5~6대 윤미영 회장을 거쳐 현 최영아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들이 국민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은 물론 협회발전과 회원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간호돌봄봉사단을 조직해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도맡고 있으며, 후배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관내 2개 간호대학 학생에게 매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또한 간호사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대한간호협회의 법·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활동에도 동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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