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클린워킹 캠페인을 펼쳐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정비하며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제1회 클린워킹 캠페인이 지난 20일 강변공원에서 김혁 김천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 회장 및 회원, 나래아동센터 원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클린워킹 캠페인은  ‘cleaning(청소)’과 ‘walking(걷기)’의 줄임말로써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운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한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캠페인에는 많은 회원이 참여해 강변공원부터 직지천 둘레길까지 약 2시간을 걸으면서 무단 투기된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워 분리수거하며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을 증진하는 시간이 됐다.

김혁 회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강변공원을 걸으며 쓰레기 무단투기가 없는 쾌적한 김천을 만들어가는 활동에 위원님과 나래아동센터 원생과 학부모들을 비롯한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나래아동센터 학부모는 “워킹클린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 의식을 제고하면서 걸으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클린워킹캠페인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