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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청 배드민턴단, 협회장기 종별대회에서 맹활약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4/01 18:30 수정 2024.04.01 18:30
올해 첫 전국대회서 금2, 은1, 동4 등 7개 메달 획득


김천시청배드민턴단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강진군에서 펼쳐진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에서 금2, 은1, 동4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를 휩쓸었다. 여자단식을 제외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입상한 것.

 

먼저, 남자단식에서는 우승훈(김천시청) 선수가 남자단체전에서 우승한 김동훈(밀양시청) 선수를 상대로 1세트를 19:21로 아쉽게 내줬다. 이어진 2세트에서 듀스를 거듭하며 29:27까지 치열한 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고 3세트에서는 21:6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2대1 역전승으로 올해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유태빈(김천시청) 선수는 4강에서 김동훈(밀양시청) 선수를 만나 0:2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남자복식에서는 ‘국가대표 페어’ 나성승·왕찬(김천시청)조가 진용·최솔규(요넥스)조를 만나 한수 위의 기량을 보여주며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단체전에서는 김천시청이 포천시청과 정관장을 차례로 꺾으며 올라간 결승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만나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단체전에서는 당진시청과 삼성생명 이기며 4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요넥스와의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앞서고 있던 경기를 2:3 역전패하며 아쉽게 동메달 획득에 그쳤다. 

 

여자복식에서는 정경은·박슬(김천시청)조가 이유림·이연우(삼성생명)조를 만나 0:2로 패배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김천시청에 합류한 신예 박범수·박슬조가 선배들을 차례로 꺾으며 4강전에 진출했으나, 신백철·신승찬(수원시청·포천시청)조에 0:2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충섭 시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올해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리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김천시청의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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