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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육군 50사단, FS 연습 간 대대급 민관군경소방 통합훈련으로 작전계획 검증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3/15 18:37 수정 2024.03.15 18:38
국가ㆍ군사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도시지역작전 등 통합방위작전능력 배양


육군 50보병사단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 2024년 자유의 방패(FS) 연습 간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토해 '즉·강·끝'의 대비태세를 확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단은 '24년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하여 통합방위작전요소가 통합된 대대급 FTX를 실시하며, △부대별 작전계획을 검증·보완소요를 판단했고, △각 제대별 임무에 대한 상호이해와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숙달,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등 부대의 전투력을 한층 발전시켰다.

* 대대급 통합방위훈련은 첫날인 4일(월) 유사시 군인·군무원 가족보호 및 전시급여 지급훈련을 시작으로, 5일(화) 대구공항 일대에서 실시한 핵戰하 사후관리 훈련, 6일(수) ~ 7일(목)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 대테러 훈련, 12일(화) ~ 13일(수) 다중이용시설 방호 및 도시지역작전을 실시하였으며, 14일(목) 유해화학물질 테러 대응훈련, 15일(금) 지역 댐 방호훈련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대별로 수행하고 있는 임무에 적합한 훈련상황을 가정해 실제 대항군과 교보재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과학화 훈련, 예비군 작계훈련 등과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훈련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자유의 방패 연습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낙동강여단 칠곡대대 장병들과 사단 화생방 CRST, 공병 EHCT, 군사경찰 특임대, 고령군청, 경찰·소방서, 환경청 등 80여 명의 훈련 인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일대 유해화학물질 폭탄테러 대응훈련을 했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 유해화학물질 폭탄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이 부여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경찰이 테러범을 격멸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한편, 함께 출동한 소방은 폭발로 인해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환자를 후송했다.

 

이어서, 군과 경찰이 수색정찰을 통해 식별한 적을 제압하고 공병 EHCT와 대구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화생방 CRST가 차례대로 투입해 추가 폭발물 위험성 제거, 화생방 오염도 측정, 현장 제독을실시하며 훈련이 종료됐다.

  

훈련에 주관한 칠곡대대장 김동현 중령은 "유해화학물질 테러 위협에대한 유관기관과의 통합훈련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결과를 토대로 작전계획을 더욱 보완·발전시켜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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