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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평통 1분기 정기회의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 주제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3/06 19:00 수정 2024.03.06 19:01
정병기 회장 “탈북민 정착과 지역간 통합에 노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 2024년 1분기 정기회의가 6일 오전 10시 30분 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지응 간사의 사회 아래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는 송언석 국회의원과 민주평통 대행기관장인 김충섭 시장, 정병기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의해 진행됐다.

 


개회선언과 개회사, 인사말 후 지난 1월 16일 제4회 국무회의에서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모두발언내용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지난 2023년 4분기 의견수렴 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이번 정기회의에서 논의할 통일정책 의견수렴 주제인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과 지난 1월 3일 4분기 상임위 기획조정분과위에서 정해진 정책건의 대주제를 연계한 의견수렴 논의가 펼쳐졌다. 이외에도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지 각 문항에 대한 토론을 벌였으며 2024년도 주요사업계획을 논의한 뒤 회의를 마무리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장인 윤 대통령은 최근 제105주년 3‧1절 기념사에서 자유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부정하는 북한정권의 폭정과, 인권을 유린하는 학정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등불이 되는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고,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을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또 탈북민이 우리와 함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듬어 줄 것을 강조하고, 우선 정부는 올해부터 7월 14일을 ‘북한이탈 주민의 날’로 제정, 이를 계기로 우리 국민 모두가 탈북민에게 보다 따뜻한 관심을 갖고 배려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특히 각료회의에서 대통령은 민주평통이 앞장서서 탈북민들이 자유대한민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해 줄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러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와 정부의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 1월 19일 김관용 수석부의장 및 김하영 경북도 부의장의 주재하에 구미에서 ‘2024년 경북지역회의 신년인사회 및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또 2월 1일 김천에서 ‘2024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함에 있어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회원,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지회 회원 등 김천시 내에서 유관단체를 초청했고 지역 간 갈등해소와 이해증진을 위해 인접 민주평통 영동군 및 무주군, 구미시 협의회장단을 초청했다. 이외에도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에서 전국부의장, 협의회장 합동워크숍을 가진 바 있고 3월 7일에는 2024년 1분기 경북지역회의 운영위원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정병기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김천시협의회도 김천시 및 김천경찰서의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시 차원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탈북민들이 편안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지원책을 수립해 실시할 예정”이라며 “오늘 상정되는 사업계획안을 승인해주시면 전체예산금액의 범위 안에서 최대한 각 사업예산을 절약해 별도의 승인을 받아 탈북민의 지원사업에 최대한 예산을 할애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민족의 통일을 위한 준비를 위해서도 탈북민들이 자유대한민국에 무사히 정착할 수 있도록 그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최대한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한다”며 “국내 지역 간 갈등 해소를 위해 인접 충북 영동군 협의회와 전북 무주군 협의회를 김천으로 초청해 3도 협의회 화합교류 및 합동포험을 열어 지역간 통합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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