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21일 오전 11시 본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상공의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이동헌 사무국장의 사회아래 인사말, 전차회의록 결의내용 보고, 의원변동사항 및 감사보고,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23년도 이익잉여금처분(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용우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 물가상승과 금융불안 등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영 환경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토로하고 “기업 경영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상공인의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또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보고된 결산사업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한 합리적 대안 모색,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선도 △경제·사회계 소통 및 협력의 구심점 역할 △기업유치 증대와 우수인력 양성 △사무국의 혁신 및 안정적 운영 등을 5대 중점과제로 삼아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김천상공회의소 상공인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지역 상공인의 사기진작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사업, 시군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맞춤형 인재양성과 매칭으로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줬을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제작지원사업,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왔다.

특히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시니어인턴십,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지원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제조물책임법 공제사업, 공동인증서 등록대행서비스 등을 원활히 수행해 상공회의소 안정적인 운영과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