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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평통, 바르게살기운동‧한국자총 함께 평화통일 담론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4/02/01 22:21 수정 2024.02.02 16:09
‘한반도 정세 변화와 우리의 대응’ 주제 특별강연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김천시협의회(회장 정병기)는 새해를 맞아 1일 오후 2시 김천탑웨딩 연회홀에서 지역 최초로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및 한국자유총연맹김천시지회와의 협엽 아래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정병기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장은 한국자총 김천시지회장도 함께 맡아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행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성경복 김천시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함께 지역 안보 확립을 위한 신년 특별강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천과 맞닿은 충북 영동, 전남 무주 등 3도를 비롯해 인근 구미, 상주의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장들이 참석해 통일 담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외에 민주평통 김하영 경북부의장, 홍성구 김천 부시장 등 내빈과 평통자문위원인 김천시의회 나영민 김석조 배형태 박복순 우지연 의원도 참석해 행사에 힘을 보탰다.

 


박선정 아나운서의 사회 아래 김천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의 개회식은 국민의례 후 민주평통 전체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통일 영상 메시지를 상영한 뒤 신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내빈들이 함께 단상에 올라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기원 떡 커팅식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날 본 행사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인 이수석 박사가 강단에 올라 ‘2024 한반도 정세 변화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박사는 먼저 미중 전략경쟁 심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에 의한 미·일·EU 중심의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중·러·북한·이란 중심의 권위주의 양대 진영의 대결 구도로 고착화되는 세계 정세 변화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구현을 위한 핵협의그룹(NCG) 가동 등 한미동맹 강화 및 한미일 안보협력체제 구축 등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덧붙여 이러한 세계와 한반도 정세 변화를 의식해 북한이 압박감을 느끼며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무회의서 ‘가짜 평화는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협에 빠뜨린다’는 강경 대북 발언을 한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이를 통해 안보환경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와 국민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정병기 협의회장은 “새해의 첫 특별강연회를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가 김천지역의 관변단체 중 가장 건전하게 운영돼 타의 모범이 되고있는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회원 여러분들을 모시고 가지갖게 됐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북한은 올해 들어 서해 도서지역에서의 해안포 사격, 각종 미사일 발사 도발을 이어가며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으나 다른 한 편에서 보면 북한 내부의 상황이 불안해질수록 한반도 통일의 기회가 커질 수 있다”며 “갑자기 찾아올 수도 있는 민족의 숙원인 통일의 기회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로부터 먼저 학연, 지연, 이익집단 간의 각종 갈등을 치유하고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어떻게 수호해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결의를 다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통김천시협의회는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왔으며 지역의 안보의식 확립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펼쳐왔으며 통일정책 수립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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