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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빗내농악 축제 ‘한바탕 놀고가여’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3/10/25 17:19 수정 2023.10.25 17:19
읍면동 농악단, 전승 학교 및 줄타기 등 국가무형문화재 공연, 체험 공간(부스) 운영

김천금릉빗내농악 보존회(회장 이병학) 주관으로 오는 28일 오후 1시 직지천 둔치 리틀야구장에서 2023년 빗내농악 축제를 5년 만에 개최한다.

 

축제는 4개 팀으로 나눠 22개 읍면동 농악단과 전승 학교인 개령초등학교, 지품천중학교의 공연과 함께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서울예술대학교 민속연구회 봉산탈춤, 국가무형문화재 진주와 이리농악의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프리마켓, 체험 공간(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빗내농악은 개령면 광천리 빗내마을에서 전승되는 농악으로 경북 내륙지역 농악의 성격과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양손으로 치는 대북 놀음이 웅장하고 판굿에서 군사진굿이 두드러져 타 농악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병학 회장은 “김천에서 볼 수 없는 줄타기를 비롯하여 봉산탈춤, 부포놀이로 유명한 호남우도 이리농악, 진주삼천포농악의 자반뒤집기 같은 묘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빗내농악을 전승 보전하기 위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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