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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9회 전국 상모놀이 경연한마당 일반부 장원 옥주환 ‘좌도부들상모 쇠놀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3/10/16 12:52 수정 2023.10.16 12:57
학생부 장원 이다현 ‘채상선반설장구’

 

가을이 익어가는 김천직지문화공원에서 지난 14일 제9회 전국 상모놀이 경연한마당이 펼쳐져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경연 결과 일반부 장원은 옥주환 ‘좌도부들상모 쇠놀음’이, 학생부 장원은 이다현 ‘채상선반설장구’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1팀이 참가한 일반부 경연에서 차상은 송사백 ‘영남상회 놀음’, 차하는 김정현 ‘채상선반북놀음’, 장려는 김점옥 ‘구미채상소고놀이’, 김광자 ‘구미채상소고놀이’가 차지했다.

 


10팀이 참가한 학생부 경연에서 차상은 박시완 ‘선반설장구’, 차하는 도용석의 ‘선반부포놀음’, 장려는 김수현 ‘채상북놀음’, 이수빈 ‘선반설장구’가 차지했다.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사)전통소리마을예술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세계 유일의 놀이문화 도구인 상모놀음을 계승 발전시켜 세계문화유산으로 승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상모놀이 경연대회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공원 도처에서 열려 주말을 맞아 직지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원 입구에서 분수마당을 잇는 거리에는 먹거리 부스, 농산물 판매 부스, 전통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이 열렸다. 장승마당과 분수마당에서는 전통타악, 전통연희, 국악실내악, 마술쇼 등 ‘풍류마당, 버스킹공연’이 펼쳐지며 직지문화공원이 조각품과 시에 더해 음악과 풍류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김천의 대표 상징물인 ‘상모’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상모의 역사, 전통모자 변천사 전시회’도 열려 전국 각 지역의 특색있는 상모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다양한 모자와 전통쓰개를 접할 수 있었다. 특히 공원 주차장~장승마당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다양한 상모와 모자들로 구성된 공연이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한편 (사)전통소리마을예술진흥회(이사장 안경미)는 지속적인 국악공연의 기회를 만들고 국악의 대중적 보급에 초점을 맞춰 풍물, 전통연희, 판소리, 민요, 한국무용, 국악관현악, 국악실내악, 퓨전국악 등 지역사회 전 분야의 국악공연을 기획,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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