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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한여름 무더위 날린 제16회 어울림 예술장터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3/08/05 22:19 수정 2023.08.05 22:28
5~6일 문학‧사진‧미술‧음악‧국악‧연예‧연극 등 풍성한 체험&공연 펼쳐

 

한국예총 김천지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어울림예술장터가 5일과 6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강변공원 및 소극장3.2에서 열린다.

 

 

제16회 어울림예술장터는 한국예총 김천지회의 7개 지부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국악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연극협회가 참여해 일반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문인협회의 깃발 시화전, 삼행시 짓기, 시 낭송 대회, △미술협회의 모자, 접이식 부채, 솜사탕 만들기, △사진작가협회의 사진 전시회, 추억 사진 촬영, △음악협회의 클래식, 대중음악 공연 △연극협회의 연극 ‘할미꽃 전설’, △국악협회의 장터 음악제 ‘부채’, △연예예술인협회의 우리가요 한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장터 첫날인 5일 강변공원에는 입구부터 바닥분수대까지 깃발 시화전이 열려 문인협회 회원들의 아름다운 시로 시민들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물들였다.

 

 

공원 내 잔디밭에는 각 협회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시낭송, 나의 인생샷 촬영, 접이식부채 만들기 등 시, 사진, 미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무더위를 피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 함양 및 건전한 여가 선용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체험부스가 끝난 뒤 오후 7시30분부터 야외공연장에서는 음악협회의 ‘한 여름밤의 아름다운 선율속으로’ 공연이 펼쳐져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김병재 음악협회장을 비롯해 하우스밴드, 김하진, 황서준, 김세진, 우현정, 이승미, 우수현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6일 저녁에는 7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국악협회의 국악공연 ‘부채’로 한국의 멋을 보여준다. 민요모음, 국악 실내악, 판굿&버꾸춤 등 가‧무‧악 3요소를 두루 갖춘 공연이 기대된다.

 

 

이어 8시10분부터 50분까지 연예예술인협회의 ‘우리가요한마당’이 열려 K트롯으로 한 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예정이다. 김귀정의 ‘구슬이 디스코 장구’, 유재흥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친구’, 신화경의 ‘십년만 젊었어도’, ‘사랑님’, 민지의 ‘초혼’, ‘오빠 달려’, ‘돈’ 등의 무대가 마련돼 있다.

 

 

특히 6일 오후 5시30분 평화동 소극장 3.2에서는 경북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연극협회의 ‘할미꽃전설’이 무료공연된다. 

 


이 작품을 통해 자식으로부터 버림받은 여자와, 자식을 태중에서 죽인 여자의 숙명적 만남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생명 경시 태도를 되돌아보고,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정신과 가치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최복동 예총회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김천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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