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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김천대 유학생과 성의여중 학생 함께한 글로벌오얏꽃학당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3/06/29 18:04 수정 2023.06.29 18:12
지례향교서 세계와 함께하는 김천문화유산 체험

 

6월 글로벌오얏꽃학당이 김천대학교 유학생과 성의여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열려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세 번째 글로벌오얏꽃학당이 지난 24일 지례향교에서 베트남, 몽골, 중국 등 김천대 유학생과 성의여중 학생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지역유학생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오얏꽃향기 향교를 품다’ 2023 글로벌오얏꽃학당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마지막주 토요일 지례향교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향교서원 활용화 사업 일환으로 (사)우리문화돋움터가 주관하고 문화재청, 경상북도, 김천시가 후원한다.

 

 


6월 행사를 끝으로 1학기 행사를 마치고 여름방학 동안 휴강한 뒤 8월 26일 제4회 수업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수업 참여 학생들은 오후 1시 김천대에 집결해 돋움터 손혜정 회원의 안내에 따라 오후 2시 행사에 맞춰 지례향교로 이동했다.

 



본격적인 수업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돋움터 배수향 이사장과 지례향교 박정주 전교의 인사말 후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는 백남명 돋움터 이사의 문화유산교육이 40분간 진행돼 우리 지역의 문화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무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식혀줄 오미자수박화채 만들기 체험 수업이 최미희 강사의 지도 아래 40분간 진행됐다.

 

 


 

잠시 휴식 후 오후 3시 40분부터 이화진 강사의 ‘오얏꽃 천연 바디워시만들기’ 체험 수업을 끝으로 이날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세 번째 수업인 만큼 김천대 유학생들은 수업에 임하는 다소곳한 태도가 자연스레 몸에 배어 나왔다. 성의여중 학생들도 다른 나라 언니, 오빠들과 함께하는 수업에 관심을 드러내 보이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다채로운 활동들이 진행됐다.

 


배수향 이사장은 “글로벌 학생들과 지역 학생들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각 문화에 대해 서로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지속적인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을 더 사랑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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