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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김천의료원 김옥수 작가 초대 개인전 ‘일상으로의 초대’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3/06/15 13:23 수정 2023.06.16 11:05
8월말까지 병원 1층 로비와 2층 갤러리에 40여 작품 전시

 

경상북도김천의료원 행복나눔갤러리초대전에 김옥수 작가가 초대돼 이달부터 8월 말까지 3개월간 ‘일상으로의 초대’展이 열린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은 병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기분 좋은 편안함을 선사하기 위해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행복나눔 갤러리초대전을 운영하며 분기별로 작가들을 초대해 전시회를 열어왔다.

 


김옥수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단한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는 군상을 다룬 ‘투게더’ 외에 ‘일상’, ‘바라기’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의료원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13일 오후 3시 전시회 오픈식에는 김천의료원 정용구 원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 최복동 김천예총회장, 황삼연 김천문협회장 등 내빈과 김천미협 도재모 회장 등 회원,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작가약력 소개, 인사말,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용구 원장은 “작가님들마다 새로운 느낌의 작품을 볼 수 있어 즐겁고 병원을 찾는 환자나 보호자, 그리고 직원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어 정서적으로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환경에서 예술 감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복동 예총회장은 “환자들을 위해 늘 노력하는 김천의료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런 좋은 작품을 감상할 있는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고맙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분은 물론 병원관계자 등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재모 미협회장은 “병원에 몇 개월 만에 왔는데 병원 분위기가 환하게 확 바뀌어서 미술작품과도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하고 “김옥수 작가는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자기의 철학을 표현하는 작가이니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분이 좋은 작품들을 보면서 힐링하고 치유되길 바라며 앞으로 미술협회는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김옥수 작가는 “이번 전시회 주제를 ‘일상으로의 초대’로 한 이유는 제 작품의 모티브가 일상에서 보이는 모습이나 행동들을 제 방식과 색깔로 해석하려 했기 때문이며 또 고 신해철 가수의 동명의 곡과도 제 작업 세계와 맥이 통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라 설명하고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정서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제 안으로 깊이 들어가 치유 받았듯이 여러분들도 제 작품을 보며 좋은 기운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수 작가는 효성여대 미술대학 조소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김천수채화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김천지부 회원, 김천조각협회 회원, 롯데문화센터 수채화 강사, 경북장애인복지센터 미술강사로 활동 중이다.

 

 

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김천미술협회전(다수), 김천예술인전, 대구현장전, 김천수채화협회전(다수), 김천조각회전(2회), 경북미술협회전, 하남성교류전, 울산남부페스티벌전, 부산지역감성청년작가전, 구미컴템포러리 아트페어(4회) 외 다수의 그룹전을 열었다.

 

경남환경미술대전 특선, 경북콘텐츠UP 공모대전 캐릭터 우수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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