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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문화재청 향교‧서원 활용화 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오얏꽃향기 향교를 품다’ 오얏꽃사랑방이 올해 첫 포문을 열었다.
오얏꽃사랑방은 5월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7월과 8월을 제외한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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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지례향교서 열린 오얏꽃사랑방 첫 프로그램에는 성의중학교 학생 20명과 성의여자중학교 학생 20명 총 4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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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여 학생들은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고 600여 년 전 선조들이 공부하던 향교에서 우리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백남명 강사와 박정주 강사의 ‘우리 지역 문화유산 알아보기’ 수업을 통해 주변 문화를 익히고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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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문화체험 수업에서는 정환재 강사의 지도 아래 나무로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또 황예지 강사의 지도 아래 밀가루 강정인 일명 ‘오란다’ 과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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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리문화돋움터 회원들이 다수 참여해 강사를 보조하며 원활한 행사의 진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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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리문화돋움터는 가족단위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찾아 그 문화유산에 담긴 배경과 의의를 공부함으로써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지역에 대한 긍지를 일깨워왔다.
특히 문화재청 향교서원활용화 사업을 통해 매달 지례향교에서 오얏꽃학당 및 오얏꽃사랑방을 열어 전통을 보전하며 활용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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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향 이사장은 “우리 문화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미래 후손들의 것이기도 하기에 잘 가꾸고 보존해서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 강조하고 “우리 문화를 지키고 보존하는 일에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도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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