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 2023년도 정기의원총회가 22일 오전 11시 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상공의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동헌 국장대행의 사회 아래 열린 이날 총회는 회장인사, 전차회의록 결의내용 보고, 의원변동사항 보고, 제24대 상공의원 보궐선거 결과 보고, 감사보고, 2022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22년도 이익잉여금처분(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용우 회장은 “금리와 물가 인상, 경기 침체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기업들은 그야말로 큰 위기상황이다”라며 지역기업이 처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IMF와 리먼사태 등 반복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우리 기업은 반전의 기회를 찾아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이러한 위기의 산을 넘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김천상공회의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보고된 결산사업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경제 활력증진을 위한 정책과제 제언, ESG 경영 확산과 실천 지원 및 지속가능 경영선도, 경제·사회계 소통 환경 구축을 통한 협력 강화, 기업유치 증대와 우수인력 양성 및 매칭, 사무국의 혁신 및 안정적 운영 등을 5대 중점과제로 삼아 사업을 진행해왔다.

위기근로자 장려금 지원 및 물류 전문가 양성사업,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사업 등을 통해 인재양성과 매칭으로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줬으며, 안면인식 구축 지원사업, 화상회의 시스템 지원사업, 홈페이지 제작 지원사업, 카탈로그 지원사업,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