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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 유도부 김태영 선수,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준우승 쾌거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12/09 13:41 수정 2022.12.09 13:41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유도부 김태영 선수가 2022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창단한 김천대 유도부(감독 박창용)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2022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100KG급 김태영 선수가 준우승을 거둬 김천대 유도부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태영 선수는 올해보다는 내년을 기대할 수 있는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했다. 김태영 선수는 16강에서 용인대 김형석, 8강에서 한국체대 김민석, 준결승에서 선문대 박민호를 상대로 소위 유도 메이저 대학의 선수들을 이기며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전에 진출해 창단 첫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유도 강호 용인대 김채욱 선수에게 발목을 잡혀 준우승에 그쳤다.

 

유도부 박창용 감독은 “오늘 태영이는 준우승이 아쉬울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었기에 선수를 믿고 플레이를 지켜만 봤다. 창단 첫해라서 선수들이 시합 때 마다 긴장을 했는데 내 역할은 언제나 웃고 어깨를 두드리는 게 다였다. 믿고 있었더니 어느새 은메달을 가지고 왔다. 출전한 모든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김태영 선수는 “훈련과 시합에서 늘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주위 모든 분이 다양한 지원과 격려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 감독님께서 전술과 멘탈 등 다양한 부분까지 지도해 주신 덕분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하고 다음 시합에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크게 웃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우승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천대 GU스포츠단(단장 최보식)은 7개 종목(축구,배드민턴,스쿼시,유도,육상,레슬링,야구)으로 구성돼 학업과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학 운동부 운영의 바른 표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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