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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지금까지 김천에 이런 축제는 없었다…시민 참여 제작 뮤직비디오 상영 등으로 큰 호응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11/01 10:41 수정 2022.11.01 10:43
문화가있는날 김촌스타 마지막 축제 ‘어쩌다 김촌스타’
시민과 소통하며 즐기는 지역축제의 표본


‘2022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자유 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인 김촌스타의 마지막 대축제가 29일 오후 5시부터 강변공원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김천시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공동체 도시락(樂)이 주관한 이날 축제는 김천시를 배경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뮤직비디오 공개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참여자들의 토크쇼, 시민이 참여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졌다.


율곡 소녀시대의 ‘여행’의 한 장면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운곡초등학교 이아윤 양을 비롯한 초등학생들의 명랑한 일상을 담은 ‘여행’과 평균연령 82세를 자랑하는 하하호호 할머니팀의 ‘빨간구두아가씨’ 등 6편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 율곡 안산공원 축제, 남산공원의 ‘낭만도시 남산로맨쓰’, 구성초등학교의 ‘좋은 사이多’ 등 3회의 마을 축제에 이어 열린 마지막 대축제다. ‘어쩌다 김촌스타’는 평범한 우리 이웃이 어쩌다 스타가 된 과정을 시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나누고, 시민의 이야기와 참여 사진을 공유하며 실시간 쌍방향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 현장에 마련된 김촌스타의 명장면 포토존 앞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사진을 찍고 카카오채널에 올리면 대형 모니터 화면에 소개하는 코너도 진행했다.

 



시민참여 포토존 선정 작

또한 주관측은 아마추어 시민으로 구성된 방구석여배우팀의 ‘팥죽할멈과 호랑이’ 공연과 소리꾼 이학섭 씨의 심청가 공연을 부대행사로 진행했으며 아울러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기록한 사진 100여 점도 공개했다.

 

시민들이 들려준 김천 이야기톡톡

 

특히 이날 축제에서는 시민들의 이야기와 참여 소감을 대상으로 김천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게임과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 이야기 톡톡에 참여하고 손등에 스탬프를 받는 시민들

4회에 걸쳐 운영된 ‘2022 문화가 있는 날’ 김촌스타 축제는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즐기는 지역 테마축제의 표본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행복감을 선사했다.

  

 

사전 부대행사로 진행된 ‘팥죽할멈과 호랑이’ 평균연령 80대 할머니들의 동화연극

인기가 좋았던 게임 코너.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모습.


함께 노래 부르며 춤도 추는 문화가있는날



밤늦게까지 깊어가는 가을의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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