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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署, 보이는 112 신고 홍보 전개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9/14 15:33 수정 2022.09.14 15:33
영상‧음성‧현재 위치 등 실시간 전송 가능한 스마트신고시스템

 

김천경찰서(서장 김기대)는 영상과 음성 뿐만 아니라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송가능한 스마트 신고시스템 ‘보이는 112’ 홍보에 나섰다.

경찰은 이달부터 내달말까지 2개월간 김천시와 협업해 김천역 광장, 혁신농협 사거리 등 대형 전광판 8개소와 버스 승강장 정보안내(BIT)등 120여 개소에 ‘보이는 112’ 신고 홍보를 24시간 실시간 송출한다.

 

‘보이는 112’ 신고는 경찰이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일회용URL(uniform resourcelocator: 인터넷호스트 주소)을 문자 발송해 URL을 클릭하면 신고자가 촬영하는 영상과 음성, 현재 위치를 경찰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화를 나눌 수 없을 땐 문자채팅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신고 시스템이다.

 

이 기능은 초행길이거나 당황해 정확한 위치를 모를 경우, 자연재해· 납치로 인해 위치를 알려줄 수 없는 경우에 유용하다. 112상황실과 현장 출동 경찰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김기대 경찰서장은 “기존의 112신고는 수화기 너머로 신고자의 목소리에 의존해 범죄 현장을 추측할 수 있었는데 ‘보이는 112’는 신고자의 휴대폰 카메라로 현장 영상을 담을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경찰과의 문자채팅으로 피해 사실을 알릴 수 있어 신고하기 난처한 상황에서도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로 범죄 피해자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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