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율곡동 녹색미래과학관 앞 주차장에서 2022년 추석맞이 김천혁신도시 어울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농가 및 사업체와 김천시귀농인연합회 등 30여 개소에 더해 김천 플리마켓 25개소 등이 참여했다. 농·특산물 및 가공품, 의류, 밀키트, 디저트, 건강식품 등 다양한 품목의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많은 혁신도시 주민과 공공기관 직원이 행사장을 찾아 지역 농가와 직접 만나 상생함으로써 관내 농가 및 사업체에게는 판로 마련 및 제품 홍보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윤상영 미래혁신전략과장은 “코로나 19로 서로 교류할 기회가 없던 혁신도시 주민들이 서로 만나 정을 나눌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매년 명절 때마다 정례화해 침체된 경기와 소비 부진을 이기고 상생 발전하는 작은 디딤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