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예술/축제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개막…최종원 주연 ‘마술가게’ 공연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7/30 11:13 수정 2022.08.01 10:49
내달 7일까지 15편의 우수작 무대 올라

 

제20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29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연극, 다시 웃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극제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예년과 달리 개막식 등 일체의 사전 행사가 생략된 가운데 이날 오후 7시 개막작 '마술가게'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15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개막공연을 보기 위해 김충섭 시장, 이우청 도의원, 최복동 예총회장 등 지역 내빈을 포함한 많은 관중이 공연장을 찾았다. 가족연극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족 단위 관객이 많은 객석을 채웠다.

 

개막작인 전문예술단체 수작의 ‘마술가게’는 국내 연극계 거장인 최종원 배우가 출연해 소시민이 겪는 삶의 애환과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을 풍자한 작품이다.

 

고급의상실 ‘마술가게’에 우연히 물건을 훔치러 들어온 3명의 도둑이 펼치는 좌충우돌 소동을 그려냈다. 특히 영상과 소품을 이용한 융복합 공연으로 구성해 관객들이 색다른 장르의 공연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극제 무료공연 2편을 제외한 연극의 관람료는 1만원이며 인터넷, 전화, 방문 예매가 가능하다. 인터넷은 yes24티켓을 비롯해 네이버앱, 옥션, 11번가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내달 7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내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예매처에서 현장 및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09:00~18:00) 주말은 인터넷예매만 가능하며 연극제 기간(7.29.~8.7.)에는 주말에도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장애인 및 읍면지역 거주자는 이달 29일까지 사무국 전화 예매로 50%할인된 5,000원에 티켓구매을 구매할 수 있다. 단 선착순 300명 마감 순이니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현장예매단체도 50% 할인된다.

 

여러 편의 공연을 관람할 경우 티켓패키지를 구매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관람객은 △상시 마스크 착용, △좌석 한 칸 띄어앉기, △체온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공연장 내 음식 섭취 금지(물, 무알콜 음료 예외), △지정 좌석 관람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야 한다.

 

노하룡 연극제추진위원장은 “지방에서 보기 어려웠던 인기 연극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연극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김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새로고침
이름 비밀번호
TO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