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김천시의회가 4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원식에 앞서 제9대 김천시의회 의원들은 오전 9시 성내동 소재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명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김충섭 시장, 박삼봉 교육장, 안용우 김천상의회장, 김진욱 농협시지부장,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 신덕용 김천시산림조합장, 윤재천 김천농협 조합장, 전정식 의정동우회장을 포함한 전직 시의원, 관계 공무원, 언론기자, 가족,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립국악단 공연을 식전행사로 의원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순서로 식이 진행됐다.

이명기 의장은 개원사에서 의원들에게 의원 각자가 다짐했던 이상과 포부, 시민들과의 약속을 되새기며 의회에 주어진 시대적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에게 “늘 배우고자 하는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므로 변화하는 우리 김천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제9대 김천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변화시키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