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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율곡 안산공원서 열린 김촌스타 작은마을축제 ‘성황’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7/02 12:27 수정 2022.07.02 12:28
시민이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 공개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안산공원을 가득 채운 시민들

 

2022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자유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인 ‘김촌스타의 작은 마을축제’가 지난 3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운곡초 어린이들이 참여해 제작한 뮤직비디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김천시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공동체 도시樂’이 주관한 이 날 축제는 율곡동을 배경으로 시민이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 공개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참여자들의 토크쇼, 지역 청소년들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져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운곡초등학교 학생들의 명랑한 일상을 담은 ‘여행’과 율곡동을 배경으로 데이트를 하는 젊은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율곡의 푸른 밤’ 등 두 편이다. 이외에 사진 20여 점도 함께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축제에서는 뮤직비디오와 사진 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간단한 소감을 듣고 지역 농산물을 선물로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날 마을 축제에서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댓글 이벤트도 열려 장벽 없는 시민 축제이자 쌍방향 축제 운영이라는 마을 축제의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촌스타의 작은 마을 축제’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천시가 지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제작하는 뮤직비디오 ‘김촌스타’ 프로그램의 성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향후 평화 남산 지역, 지례 구성지역에서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마을 축제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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