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예술/축제

김천시립합창단 제32회 정기연주회 ‘애국가’ 성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7/01 13:19 수정 2022.07.01 13:19

 

김천시립합창단 제32회 정기연주회 ‘애국가’가 지난 29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마쳤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김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이태원 지휘자와 전 단원이 합심해 객원 출연자를 최소화하고 단원들만으로 레퍼토리를 꾸몄다는 데 의의가 있다.

 

첫 번째 무대는 다섯 개의 히브리 사랑 노래로 문을 열었다. 서정적이고 잔잔한 연주와 합창단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못잊어’, ‘엄마야 누나야’, ‘산도라지 타령’, ‘아리랑’ 등 민족 고유의 정서가 담긴 노래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특별출연한 강민호무용단의 무용수들은 합창단의 노래에 맞춰 춤사위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고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를 추며 1부 공연을 마무리했다.

 

10분간의 휴식시간 후 재개된 2부 무대는 국악인 지현아의 쑥대머리(판소리 춘향가 中 )로 시작했다. 김천시립합창단 위촉곡인 <해야 솟아라>는 백두, 동해, 한라라는 테마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했다.

 

 

 

 

마지막 무대는 창작 뮤지컬로 구성했다. 뮤지컬 서편제, 피맛골 연가 및 안중근 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영웅’ 주제곡을 연주하며 정기연주회가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김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새로고침
이름 비밀번호
TO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