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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오얏꽃학당이 지난 25일 지례향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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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몽골, 중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유학 온 김천대 외국인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북도 문화유산 안내 및 교육, 황룡사 9층 목탑 미니어처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의 순서로 진행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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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향교서원 활용화 사업 일환인 ‘오얏꽃향기 향교를 품다’ 글로벌오얏꽃학당은 (사)우리문화돋움터에서 주관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여름방학인 7~8월을 제외한 매주 마지막주 토요일에 지례향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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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리문화돋움터 회원들과 참여 외국인 학생들이 즉석에서 시원한 수박화채와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먹으며 더위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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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 인솔교사는 “우리문화돋움터에서 너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셔서 우리 학생들이 한국고유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프로그램이 더 확대돼 더 많은 지역 외국인들이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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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학생들도 “참 즐거웠어요”라는 한국말로 감사를 전하며 행사 운영진의 피로를 한 번에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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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향 우리문화돋움터 이사장은 “지례향교와 김천시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회원들과 함께 소중한 우리문화를 보존하고 활용하며 세계에 알리는 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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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수업을 끝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글로벌오얏꽃학당은 9월 24일 후반기 학당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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