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예술/축제

‘세계에 우리 문화 알리다’…제3회 글로벌오얏꽃학당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6/27 18:48 수정 2022.06.27 18:52
몽골, 중국, 베트남, 일본 등 김천대 외국인유학생 30여명 참여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오얏꽃학당이 지난 25일 지례향교에서 열렸다.

 


세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몽골, 중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유학 온 김천대 외국인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북도 문화유산 안내 및 교육, 황룡사 9층 목탑 미니어처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의 순서로 진행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문화재청 향교서원 활용화 사업 일환인 ‘오얏꽃향기 향교를 품다’ 글로벌오얏꽃학당은 (사)우리문화돋움터에서 주관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여름방학인 7~8월을 제외한 매주 마지막주 토요일에 지례향교에서 개최된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리문화돋움터 회원들과 참여 외국인 학생들이 즉석에서 시원한 수박화채와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먹으며 더위를 날렸다.

 

 

김천대 인솔교사는 “우리문화돋움터에서 너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셔서 우리 학생들이 한국고유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프로그램이 더 확대돼 더 많은 지역 외국인들이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학생들도 “참 즐거웠어요”라는 한국말로 감사를 전하며 행사 운영진의 피로를 한 번에 날렸다.

 

 

배수향 우리문화돋움터 이사장은 “지례향교와 김천시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회원들과 함께 소중한 우리문화를 보존하고 활용하며 세계에 알리는 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업을 끝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글로벌오얏꽃학당은 9월 24일 후반기 학당을 시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김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새로고침
이름 비밀번호
TO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