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5일 오전 10시 감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감천면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천면 행정복합센터 재건축의 추진 현황 및 향후 사업계획 등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마을관계자를 비롯한 다수의 주민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요구사항을 건의했다.

감천면행정복합센터 재건축 사업은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공모 선정돼 2022년 하반기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촌마을의 서비스 공급 및 배후마을로서의 서비스 전달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감천면 행정복합센터, 다목적광장을 조성해 2025년 사업 완료 예정이다. 총사업비 65억원(국비 28억원, 시비 3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989년에 지어진 감천면행정복지센터는 이번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복지회관과 같이 새롭게 신축된다. 그동안 복지회관이 별도로 없었던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편의와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충섭 시장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라며 “행정복지센터와 복지회관을 행정복합센터로 건립함으로써 공간을 복합화하면 통합기능의 시설을 조성함에 따라 주민들의 행정업무 편의 증진과 복지 및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 말하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