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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기획공연 리처드 용재 오닐 초청 음악회 ‘선물’ 성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12/24 11:24 수정 2021.12.24 11:24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열린 기획공연 리처드 용재 오닐 초청 음악회 ‘선물’이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와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은 1부, 2부로 나눠 공연됐으며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코렐리, 크리스마스 협주곡으로 시작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첼리스트 문태국이 출연해 멋진 협연으로 1부 공연을 마쳤다. 2부 공연에서는 테너 존노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몰입시켰으며 리처드 용재 오닐의 카치니, 아베마리아와 텔레만, 비올라 협주곡의 연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1부에서는 코렐리, 라폴리아에서 피아노가 아닌 쳄발로 연주로 전통 바로크 음악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었고 2부에서는 리처드 용재 오닐이 재치 있고 유쾌한 인사말로 관객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또한 마지막 연주에도 계속되는 박수갈채로 앙코르를 요청하는 관객들에게 리처드 용재 오닐이 아름답고 수준 높은 비올라 연주로 화답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객은 “김천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의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고 관객들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코로나로 인한 걱정도 덜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공연이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준 공연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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