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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민어울림한마당 행사가 11일 오후 3시 김천시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했으며 발열 체크, 출입명부기록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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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남북통일음악회는 젊은 국악인 단체인 한두레마당예술단과 탈북예술인 단체인 평화민속예술단을 비롯해 DA&CE수 무용단, 이동덕, 이선, 박천음, 주민영 등 남북예술인이 대거 출연해 8천만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행복의 무대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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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노래 중 가장 잘 알려진 ‘반갑습니다(뻐꾸기)’로 정겹게 시작한 이날 공연은 단가, 국악가요, 북한민속무용 ‘장구춤’, 전남완도 민속춤 ‘버꾸춤’, 기타병창, 가요독창, 국악가요, 연희판굿 ‘사자춤’ 등 노래와 연주, 춤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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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장을 찾은 평통 자문위원, 새터민 등 많은 시민은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맞아 남과 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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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숙 평통회장은 “코로나19로 세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랜 분단으로 언어와 문화의 이질감이 커지는 현실에서 달라지는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남과 북은 하나의 민족임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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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지금 우리는 한반도 평화의 역사를 한 걸음 더 전진시켜야 하는 변화와 기회의 길목에 서 있기에 김천의 새로운 미래 100년, 평화통일의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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