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6일 농소면 용암리 김천혁신신규마을(도공촌)에서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의장, 시의원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소면 용암리 도공촌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공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 규모를 최대한 줄이고 손소독, 발열체크 및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준공한 도공촌 커뮤니티센터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된 김천혁신신규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입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마을단위 공동체의 화합 및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시설개요를 보면 지상 3층 건물로 연면적 732.87㎡이다. 1층은 어린이마을문고와 체력단련실,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독서실, 홍보/다목적실 3층은 물품창고로 내부가 구성돼 있다. 부대시설로 야외무대, 운동기구가 있으며 주차장도 조성돼 있다.

박찬우 도공촌 정비조합장은 바쁜 시정활동에도 도공촌의 입주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지속적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김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김충섭 시장은 “백마산과 금오산이 보이는 조망권의 남동향 지역에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새로운 터전과 이웃을 만들기 위한 정갈한 주택들이 빈곳을 메워가는 것을 보면서 성공적인 신규마을 조성사업의 롤 모델이 여기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