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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꿈을 그리는 화가 김영식, 갤러리그림나무서 91회 개인전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8/30 19:03 수정 2021.08.30 19:05
내달 12일까지 구미 인동 갤러리그림나무서


김영식 화가의 91회 개인전이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16일 간 구미 인동 갤러리그림나무(까페 자르뎅데자르)에서 열린다. 오픈일은 28일 오후 3시.

 

 

맑고 순수한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꿈꿔온 김영식 화가의 91회 개인전에는 다양한 내용과 크기의 그의 작품 47점이 선보인다. 커피향 속에 햇살 가득 찬 갤러리그림나무에서는 1년에 4번의 개인전을 목표로 꾸준하게 작업에 매진해 온 김영식 화가의 꿈의 결실을 만날 수 있다. 

 

 

“어떻게 다가설 것인가 

어떻게 만나갈 것인가 

너무 가까이 가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햇살과 바람은 어느 곳이나 흐릅니다

부족함이 초라함일 순 없습니다

알아서 좋은 것이 있고 몰라서 더 좋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보다 긴 시간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눈을 감으면 우주도 내 품에 안깁니다

인생 최고의 재료는 순수입니다”


김영식 화가의 작가노트 일부이다.

 


정현도 미술평론가는 “꽃을 그려도 그것은 단순한 꽃이 아니다.

사과를 그려도 그것은 단순한 사과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꿈속 실물로 보인다.

이미지 자체에서 생성되는 빛이 다르다.

모든 그림이 살아있어 금방이라도 움직일 것 같다.

별, 그것은 금방이라도 날아올라 하늘에서 빛날 것 같다.

 

 

그림에서 마음의 색깔을 쓸 수 있다.

가상의 세계가 있는 그림이다.

그림 속에서 너그러움, 푸근함, 여유로움이 있다.

무의미한 사물에 의미를 불어넣어

거의 모든 작업에서 불가능한 세계를 존재 가능하게 했다.

 

 

김영식의 그림은 김영식의 세계 뿐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없다.

그림을 본 순간 김영식의 철학이 완성되어 있음을 보게 된다.

그림 하나하나 마다에 철학이 완성되어 있다.

패턴은 보통 10년 주기로 바뀌는데 김영식의 그림은 변할 수가 없다.

그림 자체의 느낌이 늘 미래에 가 있기 때문이다.” 라며 그의 작품을 ‘미래를 꿈꾸는 그림’이라 칭했다.

 

 

한편 김영식 화가는 자신의 저서 ‘생각하는 네모’로 본사(데일리김천TV)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2주 과정으로 맑고 따뜻한 마음으로 훈련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얼굴화장이 아닌 마음의 화장을 예쁘게 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자신에게로 가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필> 

김영식


1958년 부산출생

영남대학교 응용미술과 졸업

일본쯔꾸바(築波)대학 환경디자인 연구실

東京學藝大學大學院 (미술교육전공) 졸업

도쿄GEN디자인 연구소

부산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강의

김천대학교수 (1994년-2017년)

현재) 한국 누구나미술가연구회 회장

   


        

저서

오늘도 당신을 기다립니다 - 소담출판사(2002)

님은 늘 내 가슴속에 계십니다  - 21세기출판사(2004)

색은 꿈이다 -  도서출판 무송(2009)

당신의 소중한 색이고 싶습니다  -  해조음(2010)

생각하는 네모  -  도서출판 무송(2015)

누구나 미술가가 될 수 있다 - 한국정보인쇄(2021)

 

 

개인전 91회

1993 단공갤러리 (대구)

2000 갤러리月光莊 (도쿄)

2004 갤러리라메르 (서울)

2005 갤러리서호 (서울)

2006 GALLRY RICHART (뉴욕)

2006 갤러리ORIE (도쿄)

2008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전시관 (베이찡)

2009 아시야화랑 (일본아시야)

2011 갤러리이로하니 (오사까)

2013 수성아트피아 (대구)

2014 공작화랑 (도쿄)

2015 엔타이군중예술관 (중국 엔타이)

2016 갤러리유에이 (오사까)

2017 갤러리후가 (일본 사이타마)

2019 아우름갤러리 (서울)

2020 갤러리인슈바빙 (대구)

2021 토포하우스 (서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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